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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스크린 빛낸 별별별 / YTN

2017-12-30 0 Dailymotion

최고의 영화에는 항상 최고의 배우들이 있죠.<br /><br />올 한해 영화계에서 반짝반짝 빛나던 별들과 떠오른 샛별을 윤현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올 한해 눈에 띄는 배우는 단연 마동석입니다.<br /><br />추석 극장가 최약체로 꼽혔던 '범죄도시'가 흥행 대역전극을 썼고, '부라더'의 릴레이 흥행으로 '존재 자체가 브랜드'가 됐습니다.<br /><br />[강유정 / 강남대학교 교수·영화평론가 : 무거운 남성성의 영화들이 지배했는데, 마동석 씨가 주연을 맡으면서 약간 가볍고 친근한 남성성의 이미지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거든요.]<br /><br />흥행에서는 하정우와 현빈이 돋보였습니다.<br /><br />현빈은 '공조'에 이어 '꾼'으로 2017년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고, 연말 극장가에는 '하정우 대 하정우'의 흥행 경쟁이 펼쳐졌습니다.<br /><br />이제훈도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았습니다.<br /><br />독립운동가 '박열'에 이어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 '아이 캔 스피크'의 공무원까지 영화 안팎으로 쉽지 않은 역이었기에 더 돋보입니다.<br /><br />[강지연 / 영화사 시선 대표 : 굉장히 어려운 결정을 제훈 씨가 해주고 그래서 이 영화가 단순하게 여성들만이 알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니라 우리라는 단어 안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영화로 만들어 줬고 그래서 이런 (앰네스티) 인권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br /><br />'박열'에서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최희서는 8년 무명 배우에서 여배우 기근을 해소해줄 신성으로 떠올랐습니다.<br /><br />[윤성은 / 영화평론가 : 신인 여우상을 거의 휩쓸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역사 속에서 감춰져 있던 멋진 여성을 훌륭하게 재현했다는….]<br /><br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는 여우주연상 6관왕에 올랐고, 송강호는 유일한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로 국민배우임을 재입증했습니다.<br /><br />한동안 주춤했던 설경구도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br /><br />'불한당'을 통해 아이돌 부럽지 않은 팬덤을 쌓았고, 후속작은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br /><br />강렬한 존재감의 조연 배우, 신 스틸러들도 세대교체를 알렸습니다.<br /><br />'범죄도시'의 진선규는 인상적인 조폭 연기로 청룡영화제 조연상을 받았고, '더 킹'의 김소진, '강철비'에서 열연한 조우진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br /><br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7123105393699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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