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전국 해넘이 명소가 들썩이고 있습니다.<br /><br />이번에는 충청권 해넘이 명소인 충남 서천 마량포구로 가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br /><br />이제 해가 질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br /><br />[기자]<br />올해의 마지막 해가 거의 수평선에 다다랐습니다.<br /><br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해가 점차 저물고 있는데요.<br /><br />이곳의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9분으로 잠시 뒤면 해가 지게 됩니다.<br /><br />이곳에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br /><br />서천 마량포구는 지형적인 특징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입니다.<br /><br />그래서 한 해를 정리하고, 또 새로운 해를 보며 한 해를 설계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br /><br />이곳 마량포구에서 해넘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행사는 취소됐습니다.<br /><br />비록 행사는 취소됐지만, 오히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br /><br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없어 해가 바다 밑으로 사라지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br /><br />이곳 마량포구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한 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br /><br />바닷가를 배경으로 포즈도 취하고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br /><br />또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 동안 힘들고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치유해주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br /><br />날씨가 조금 풀렸다고는 하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강해서 상당히 춥게 느껴집니다.<br /><br />올해 마지막 해가 점차 저물고 있습니다.<br /><br />남은 시간 동안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br /><br />지금까지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서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23117103809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