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를 맞아 국제사회에는 어떤 일들이 예정돼 있을까요?<br /><br />안소영 기자가 주요 일정을 소개해 드립니다.<br /><br />[기자]<br />1월에 치러지는 이집트 대선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켜봐야 할 선거가 많습니다.<br /><br />3월에는 러시아 대선이 치러지는데, 지금까지는 4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합니다.<br /><br />이후 이라크와 이탈리아, 파키스탄에서 줄줄이 총선이 열리고, 멕시코와 브라질 베네수엘라서도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합니다.<br /><br />11월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간선거가 실시됩니다.<br /><br />결과에 따라 '러시아 스캔들'등으로 정치적 위기를 겪는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될 전망입니다.<br /><br />3월 중국 전인대에서는 14년 만에 헌법 개정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가 주석의 3연임을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br /><br />이렇게 되면 사실상 시진핑 국가 주석의 장기집권이 가능해집니다.<br /><br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이벤트도 기대됩니다.<br /><br />5월에는 영국 해리 왕자와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식이 치러지고, 6월에는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되는데, F조에 배정된 우리나라 팀은 스웨덴과 멕시코, 독일과 맞붙습니다.<br /><br />아직 정확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사와 '문 익스프레스'는 올해 우주 관광객을 달 궤도에 보내는 첫 프로젝트를 시도합니다.<br /><br />북핵 위협에 따른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1차 세계대전 종전 100년을 맞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전쟁이 인류에 미치는 해악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보입니다.<br /><br />또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선언 등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예멘과 소말리아 내전,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탄압 문제 등도 국제사회가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로 남았습니다.<br /><br />YTN 안소영[soyo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0101293735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