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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편의점 늘고 만족감 따지는 '가심비' 부상 / YTN

2017-12-31 2 Dailymotion

지난해에는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긴다는 이른바 '욜로' 소비와 1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식, 그리고 평창 패딩 같은 '가성비'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br /><br />어떤 변화가 있을지, 김현아 기자가 유통업계 주요 이슈를 소개합니다.<br /><br />[기자]<br />이 편의점은 심야 시간에 점원이 없습니다.<br /><br />결제도 손님이 스스로 합니다.<br /><br />이런 무인점포나 무인결제 시스템이 올해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입니다.<br /><br />최저임금이 16.4% 대폭 오르면서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업계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br /><br />평창 패딩은 가격 대비 성능을 말하는 이른바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 덕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br /><br />하지만 올해는 제품의 성능보다는 스스로 만족감을 말하는 이른바 '가심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br /><br />캐릭터 상품, 여행, 낚시나 캠핑용품 등 삶의 경험이나 자기만족을 얻을 수 있는 소비가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br /><br />스마트폰 개인비서, 시리나 빅스비 등을 탄생시킨 인공지능 기술이 쇼핑에도 접목됩니다.<br /><br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스타일이나 매장을 파악해 추천하고, 매장 직원처럼 세세한 질문에도 답해주는 식입니다.<br /><br />로봇과 AI를 활용한 쇼핑 도우미는 지난해 시험 기간을 거쳐 올해 본격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올해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유통산업발전법개정안은 대규모 점포 출점을 어렵게 하고 의무 휴업일과 영업시간 제한 적용 대상 확대 등 각종 규제안을 담고 있습니다.<br /><br />온라인 쇼핑업체에 밀리고 각종 규제에 치이게 된 마트와 백화점, 면세점, 복합쇼핑몰들은 올 한해 그야말로,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br /><br />신선식품 유통과 배송 강화, 가족 중심의 체험·놀이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성과는 미지수입니다.<br /><br />또 1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식은 올해도 고급화·다양화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김현아[kimhaha@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10105002051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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