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과 관련해 이면계약은 없다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습니다.<br /><br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방문과 관련해서는 급한 일이 있으니 갔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br /><br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아랍에미리트 원전 이면계약 의혹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br /><br />자택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입니다.<br /><br />이 전 대통령은 원전 수출 당시 여러 의혹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면계약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br /><br />핵폐기물 국내 반입이나 군사적 지원 등의 이면 계약이 있었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특사 방문과도 관련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한 겁니다.<br /><br />특히 임 실장의 UAE 방문에 대해서는 급한 일이 있으니 갔을 것이라면서 자신이 이야기하면 폭로처럼 보일 수 있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수습한다고 하니 잘 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이 전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을 참배해서도 임 실장 관련 의혹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국익을 위하는 것이라고 짧게 언급했습니다.<br /><br />[이명박 / 前 대통령 : 내가 이야기하는 것이…. 내가 말 안 하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되겠지….]<br /><br />그러면서 지난해 국민이 매우 힘들어했다며 새해에는 좀 편안한 마음으로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신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br /><br />YTN 김지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119525999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