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한령과 블랙리스트, 김영란법 등 여러 악재로 몇 년간 침체를 거듭했던 공연계가 올해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전망입니다.<br /><br />좀처럼 만나지 못했던 스타 연주자와 배우들의 공연에 신작, 기대작들이 풍성합니다.<br /><br />김정회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클래식계는 스타 연주자들의 내한공연으로 1년 달력이 빼곡할 예정입니다.<br /><br />이 가운데 15년 만에 오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벌써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br /><br />4년 만에 내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br /><br />내한 때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br /><br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회도 놓칠 수 없는 공연으로 꼽힙니다.<br /><br />연극계는 개성 있는 신작과 작품성 있는 공연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을 전망입니다.<br /><br />TV와 영화에서 활동했던 유명 배우들도 속속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반가움을 더합니다.<br /><br />배우 황정민의 10년 만의 연극 복귀작, '리차드 3세'.<br /><br />심리극의 대가 한태숙이 연출하는 '엘렉트라'.<br /><br />15세기 네덜란드 화가의 그림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서커스, 연극을 융합한 '보스 드림즈가 대표적입니다.<br /><br />뮤지컬계는 '시카고' '돈키호테' '보디가드' 등 신작보다 대형작품을 중심으로 재공연을 이어가고<br /><br />무용계에선 드라마와 춤,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무용극 '백조의 호수'가 국내 초연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br /><br />현대무용계의 최고봉,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는 16년 만에 내한해 그간의 대표작과 최신작을 선보입니다.<br /><br />YTN 김정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10205484105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