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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판매 합법화된 美 캘리포니아...찬반 논란 여전 / YTN

2018-01-02 3 Dailymotion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새해부터 기호용 대마초가 합법화됐습니다.<br /><br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게 된 건데, 유해성 논란과 함께 치안 불안 등 부작용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br /><br />조수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캘리포니아 주 산타아나의 한 마리화나 판매 업소.<br /><br />소비자들이 점원의 안내를 받으며 진열대에 놓인 제품들을 비교해봅니다.<br /><br />새해 첫날부터 주내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허용된 겁니다.<br /><br />[찰스 볼딘 / '쇼그로' 마리화나 판매업소 총괄매니저 : 법적 규정과 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올바른 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고 그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안전이 검증된 물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br /><br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등을 중심으로 90여 개 판매점이 영업에 들어갔습니다.<br /><br />신분증을 지참한 만 21살 이상이면 1인당 28g에 한하는 마리화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br /><br />미국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가장 먼저 합법화된 지역은 2012년 콜로라도와 워싱턴 주.<br /><br />이후 오리건과 알래스카, 네바다, 수도 워싱턴 DC에 이어 캘리포니아가 일곱 번째가 됐습니다.<br /><br />[다이애나 글래든 /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 새벽 5시에 나왔습니다. 역사적인 날입니다. 장기적으로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롭다고 생각합니다.]<br /><br />주 정부는 기호용 마리화나에 15%의 판매세를 붙여 한해 1조 원 이상의 세 수입을 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br /><br />하지만 누구에게나 무방비로 노출되는 데 대한 찬반 논란은 여전합니다.<br /><br />범죄율 증가, 치안 불안 등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br /><br />공공장소나 차량 내 흡연은 금지됐지만, 단속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주민들의 민원 해결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0217052358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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