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파견 가능성이 커지면서 육로 방한이 성사될지 주목되는데요.<br /><br />'꽃 미모'로 눈길을 끌었던 북측 응원단을 평창에서 볼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br /><br />김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북한 선수단이 평창을 찾게 된다면, 육로 방한 여부가 관심입니다.<br /><br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금강산 육로를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시절, 육로나 철로 등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거론했던 만큼, 현실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br /><br />지난 2007년이 마지막이었던 남북 공동 입장이 성사될지도 주목됩니다.<br /><br />11년 만의 동시 입장은 얼어붙었던 남북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지금까지 세 차례 남한을 방문한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파견 여부에도 시선이 쏠립니다.<br /><br />응원단의 첫 방한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br /><br />"반갑습니다."<br /><br />당시에는 200명이 훌쩍 넘는 응원단이 만경봉호를 이동 수단이자 숙소로 이용했습니다.<br /><br />규모와 비용 문제 협상에서 우리가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가능했던 일입니다.<br /><br />IOC가 지원하는 선수단 체류 비용과 달리, 응원단 관련 비용 부담 문제는 남북 협상으로 정해야 합니다.<br /><br />북한이 선수단뿐 아니라 응원단까지 보내며 평창올림픽 흥행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인지, 평창의 시선이 앞으로 진행될 남북 고위급 회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재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10305180957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