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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버튼' 트윗 비판 봇물..."핵전쟁 야기할 수도" / YTN

2018-01-03 0 Dailymotion

자신의 핵 버튼이 북한 김정은의 것보다 더 크고 강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br /><br />자칫 북한의 오판을 불러 핵전쟁을 부르고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br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김정은의 신년사에 "북한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고 응수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야당 민주당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br /><br />1학년처럼 유치한 대응이라며 핵전쟁 같은 북한의 도발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br /><br />[짐 하임스 / 美 민주당 하원의원 :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정말 특이하고 이상하며, 진실이 아니고 유치합니다. 미국 대통령의 말이 이렇게 중요하지 않았던 때가 없습니다.]<br /><br />미국의 핵 과학계도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북한이 잘못 해석하면 인류 종말로 이어질 수 있는 군사대응을 부를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장은 핵 전쟁이 일어난다면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br /><br />[제임스 클래퍼 / 美 전 국가정보국장 : 죽음과 파괴를 초래하는 대재앙이 될 것입니다. '화염과 분노'는 북한뿐만 아니라 남한에도 끔찍한 후폭풍을 몰고 올 것입니다.]<br /><br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마치 비디오 게임처럼 부주의하게 접근한다고 일침을 가했고, USA 투데이는 그가 자신의 외교정책 자체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소셜미디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친 사람'이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등장하며 비판과 풍자가 잇따랐습니다.<br /><br />이에 대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의 거듭되는 위협에 결코 겁먹지 않으며 미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뜻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0407072886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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