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대회 기간 미사일 시험 발사 등에 따른 잠재적 불안을 진정시킬 수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br /><br />이 신문은 한국이 오래전부터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희망해 왔고, 이는 북한의 불참이 올림픽을 방해할 수 있다는 걱정에 일부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일어난 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을 들어 "이런 걱정은 이해할 만하다"며 북한 선수와 대표단의 존재가 그 위험을 억제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br /><br />마이클 매든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객원교수는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연구가들에게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훌륭한 홍보 기회가 된다"며 "인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일시적으로 압박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반면 미국 중앙정보국, CIA 북한 분석관이었던 브루스 클링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 동시 입장은 희망적으로 보였지만 이후 어떤 변화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를 지낸 로버트 아인혼과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도발 중단 대가로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할 수 있다며, 한국과 미국이 훈련 중단은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규모나 시기 조정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이어, 한미 군 지휘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이라는 상당한 안보 혜택을 현실화하기 위해 무엇을 조정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태도 변화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가능성이 희망의 실마리를 준다며, 한국과 미국이 긍정적으로 답한다면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고조된 긴장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br /><br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0413524881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