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과의 '런던더비'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br /><br />시즌 10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웠습니다.<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결정적인 한 방을 보이지 못하던 토트넘.<br /><br />설상가상으로 후반 웨스트햄의 첫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됩니다.<br /><br />한 골을 내준 채 끌려가던 후반 39분,<br /><br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br /><br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자, 대포알처럼 그대로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갑니다.<br /><br />골키퍼가 팔을 뻗으며 몸을 날려봤지만,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내진 못했습니다.<br /><br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새해 첫 골 맛을 본 손흥민.<br /><br />시즌 10호 골이자, 리그 7호 골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기록도 세웠습니다.<br /><br />지난해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 겁니다.<br /><br />손흥민의 동점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1대 1 무승부를 거두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br /><br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10517175895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