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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관계 개선도 논의"...회담 의제는? / YTN

2018-01-05 0 Dailymotion

북한은 회담 의제로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언급하며 포괄적으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br /><br />이번에 만나면 이산가족 상봉과 민간 교류 등 그동안 끊어졌던 남북 간 시급한 현안까지도 협의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겁니다.<br /><br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평창 동계 올림픽 북측 참가 문제 협의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br /><br />별다른 조건 없이 회담에 응한 북한은 의제에 대해서도 조명균 장관의 제안을 그대로 따랐습니다.<br /><br />남북 사이의 모든 현안을 의미하는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의제로 명기한 겁니다.<br /><br />이번 회담을 평창 올림픽 참가를 위한 논의에 국한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 저희는 그렇게 (다른 의제도 논의할 의지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제의를 했고요, 거기에 호응한 것이라고 봅니다.]<br /><br />이에 따라 오는 9일 남북이 만나면 이산가족 상봉 같은 시급한 인도적 현안이 함께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남북 간 채널이 중단되면서 함께 명맥이 끊어진 민간 차원의 교류부터 되살리자는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br /><br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제안한 휴전선에서의 상호 군사적 적대 행위 중단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나 개성공단 재가동 같은 경제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북 제재와 맞물려 있어 진전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br /><br />나아가 정부는 북핵 문제를 남북관계와 분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북한은 핵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고 있어 북핵이 이번 협상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도 크지 않아 보입니다.<br /><br />청와대는 이번 회담의 우선순위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문제고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관계 개선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과도한 기대를 경계했습니다.<br /><br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519035129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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