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칼리닌그라드 —러시아의 동물원 조련사가 호랑이에게 물렸습니다. <br /> <br />러시아 동물원의 방문객들이 호랑이에게 물려 끔찍하게 죽을 뻔한 여성을 구해주었다고 하는데요, 모두 방문객들의 빠른 대응 덕분입니다. <br /> <br />누군가가 16살짜리 시베리안 호랑이의 우리 문을 열어두고 갔는데요, 그래서 조련사가 먹이를 주려 우리 안을 돌아다니다, 호랑이가 그녀를 덮쳤습니다. <br /> <br />겁에 질린 조련사는 호랑이에게 눌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br /> <br />목격자들이 호랑이를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지만, 호랑이를 더욱 화가 나게 할 뿐이었습니다. <br /> <br />어떤 방문객들이 탁자와 의자를 우리 안으로 홱 던지고 나서야, 호랑이의 시선을 돌려, 조련사가 안전한 곳으로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44세인 조련사는 즉시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현재는 입은 부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br /> <br />이 호랑이는 이후 진정제를 맞은 뒤, 우리 안으로 돌아갔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이 호랑이가 인간에 대해서 공격적이었던 적은 없었기 때문에, 안락사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br /> <br />관계자들은 또한 조련사에게 공격의 원인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사고는 그녀가 안전 프로토콜을 어겼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