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폭풍 '엘리노어'가 불어닥친 프랑스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6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재난 당국은 현지 시각 5일 오후 프랑스 동부 알프스 지역 강가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 대원은 강물에 빠진 차량에서 젊은 부부와 갓난아이 등 일가족을 구한 뒤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고 이동하다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이번 겨울 폭풍으로 숨진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앞서 4일 알프스 지방의 사부아 주에서 50대 농부와 90대 여성이 각각 눈사태와 산사태로 숨졌고, 3일에는 프랑스 알프스의 스키리조트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스키어 1명이 사망했습니다.<br /><br />현재 프랑스 25개 주에 자연재해 경보 중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가 발령돼 있습니다.<br /><br />프랑스 등 서유럽에는 지난 1일 폭풍 '카르멘'에 이어 지난 3일 '엘리노어'가 상륙해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0601333436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