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파가 물러나고 포근한 주말인데요.<br /><br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br /><br />홀로 사는 80대 노인이 숨지기도 했습니다.<br /><br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시꺼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br /><br />오전 11시 20분쯤 충북 청주시에 있는 택배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br /><br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물류창고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br /><br />비슷한 시각.<br /><br />전주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br /><br />불이 났을 당시 아파트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 여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br /><br />하얀 연기가 집을 뒤덮고 소방관들은 불을 끄느라 안간힘을 씁니다.<br /><br />아침 7시쯤 충남 보령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안방에 있던 85살 할머니가 숨졌습니다.<br /><br />할머니는 홀로 지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주택가 인근 야산에서 연기가 솟아오릅니다.<br /><br />새벽 3시쯤 부산광역시 동매산 중턱에서 불이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br /><br />주택가 근처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밤새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br /><br />경찰은 52살 김 모 씨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느라 산에서 라이터를 켜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0617443272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