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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5개월 앞으로...여야, 상반된 처지 / YTN

2018-01-08 0 Dailymotion

지방선거가 어느덧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 /><br />여당에서는 문재인 정권 초기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극심한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br /><br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br /><br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br /><br />정권 초기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각 지역에서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은 물론 취약 지역이었던 부산·경남에서도 승리해 그야말로 '완승'을 거두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우원식 / 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2일) : 집권 2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가 단단한 국정 동력을 갖고 흔들림 없이 달려나가고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br /><br />반면, 제1야당인 한국당은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br /><br />전통적인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 지역 외에는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인사가 줄줄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시작부터 차질을 빚는 모습입니다.<br /><br />홍준표 대표는 이런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직접 인재를 영입해 지방선거에 내보낼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전략공천을 하는 등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br /><br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2일) : 지방선거 이길 겁니다. 이기는 공천을 하고 이기는 선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br /><br />통합을 둘러싼 내홍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하지도 못한 국민의당은 우선 바른정당과의 신당 창당 논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br /><br />이후 신당 출범을 통한 컨벤션 효과로 지방선거에서 선전하겠다는 전략입니다.<br /><br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지난 2일) : 합리적인 개혁 세력의 힘을 모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통합 절차가 순조롭게 잘 마무리돼야 합니다.]<br /><br />하지만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제조건인 전당대회 성사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통합 신당 역시 확고한 지지 세력이나 눈에 띄는 유력 주자가 없어서 전체 선거 판도를 흔들지 못한 채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br /><br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605143508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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