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쯤 서귀포 남서쪽 311㎞ 공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 S호와 홍콩 선적 화물선 C호가 충돌해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해경은 어젯밤 중국 구조 당국으로부터 구조지원을 요청을 받았고, 3천 톤급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사고해역으로 보냈습니다.<br /><br />화물선에 타고 있던 중국인 승선원 21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유조선은 충돌하면서 큰 불이 나 타고 있던 승선원 32명은 생사가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사고 유조선은 이란 '브라이트' 해운사 소속으로 13만6천 톤의 응축유를 싣고 이란에서 한국으로 향하던 중이었고 이란 국적 30명과 방글라데시 국적 2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습니다.<br /><br />석유제품을 운반하던 S호는 충돌하면서 큰 불이 나,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0716112455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