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 시간이 오전 10시로 확정됐습니다.<br /><br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은 오전 10시에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이는 북측과 어제 오후 협의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백 대변인은 이번 회담의 의제와 관련해 북한의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참가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백 대변인은 이어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상호 관심사항, 특히 정부가 지난해 7월 17일 제의한 시급한 부분들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정부는 지난해 7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연설을 통해 제안한 적대 행위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자며 남북 군사 당국 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 제안했습니다.<br /><br />남북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판문점 연락 사무소 업무를 개시했습니다.<br /><br />남북은 오늘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 대표단의 남한 방문과 관련한 조치와 대표단 수행 인사, 지원 인력 명단 교환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811125162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