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표단은 7시 반쯤에 출발을 했는데요. <br /><br />조금 전에는 통일대교를 지나갔습니다. <br /><br />통일대교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광렬 기자!<br /><br />조금 전에 우리 대표단이 그곳을 지나갔는데요. <br /><br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우리 대표단이 탄 차량은 조금 전 이곳 통일대교를 경찰의 삼엄한 경비 아래 통과했습니다. <br /><br />이곳 통일대교로 우리 측 대표단이 판문점으로 향한 건 약 2년여 만인데요. <br /><br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오전 7시 30분쯤 출발해 약 1시간 정도 걸린 셈입니다. <br /><br />승용차 3대, 버스 2대가 앞뒤로 경찰의 호위를 받았습니다. <br /><br />출근시간이었지만 다행히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br /><br />이곳 현장에는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20여 명이 대표단의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br /><br />남북 관계가 개선돼 하루빨리 예전처럼 공단 가동이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차원인데요. <br /><br />플래카드 문구를 통해 성공적 남북대화를 기원했지만 직접적으로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언급을 넣지는 않았습니다.<br /><br />앞서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까지 새벽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등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br /><br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는 합동취재단만 들어갈 수 있어 나머지는 모두 이곳에서 현장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br /><br /> 생중계는 그곳 통일대교까지만이라고 봐야 되겠는데요. <br /><br />이번 회담,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작이 될 텐데요. <br /><br />회담 진행 사항 어떻게 전달받게 됩니까? <br /><br />[기자] <br />이번 회담은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됩니다. <br /><br />남한과 북한 양측 윗선은 모두 실시간으로 회담 상황을 전달받게 되는데요. <br /><br />우리의 경우 청와대와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상황실로 전달이 됩니다. <br /><br />다만 우리 측 지역에서 열리다 보니 우리에게는 음성, 영상이 모두 전달되지만 북측에는 음성만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br /><br />회담 진행 중 쪽지 등으로 각자 의중을 대표단에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br /><br />차량으로 판문점까지 이동하는 북측 대표단은 잠시 뒤 9시 반쯤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담장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br /><br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YTN 박광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909045605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