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br /><br /><br />남북 고위급 회담이 회담 시작 11시간 만에 모두 마무리되고 조금 전인 9시쯤 3개 항에 걸친 공동 보도문이 채택됐습니다.<br /><br />남북은 공동 보도문에서 먼저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고위급 대표단과 선수단을 비롯해 응원단과 기자단 등 대규모 인원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br /><br />[기자]<br />안녕하세요.<br /><br /><br />김주환 기자, 조금 전에 우리가 속보로 전달을 했는데요. 3개 항에 걸친 공동 보도문이 나왔습니다. 우선 그 내용들을 정리해볼까요?<br /><br />[기자]<br />일단 1번이 대표단의 방남, 우리가 방북이라는 용어는 많이 익숙할 겁니다. 한자죠. 남측을 방문한다. 방남을 문서로 확인한다. 그게 첫 번째 항이고요.<br /><br />두 번째 항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한다. 이게 두 번째 항이고요. 세 번째 항은 민족 문제는 민족끼리 푼다라는 부분이 있죠. 이 3개 항이 사실...<br /><br /><br />그런데 말씀 도중에 죄송한데요. 우리가 또 한 가지 오전에 제안했던 게 이산가족 상봉 문제인데요. 그 문제는 지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죠. 그러니까 공동보도문에 빠져 있는 거죠?<br /><br />[기자]<br />그런데 이걸 광의의 범위로 보면 굳이 넣는다면 3번 항에다 집어넣을 수 있겠죠. 우리가 이걸 역제안할 수, 이건 이산가족, 민족이 헤어진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br /><br /><br />그렇군요. 그러면 한 대목부터 한 가지 한 가지 차분하게 짚어봤으면 하는데요.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대규모 참가 인원을 보내겠다는 건 이미 오전에 전달이 됐죠?<br /><br />[기자]<br />그런데 용어 차이가 이걸 부속으로 어떻게 기자들이 일문일답이 진행될 것 같은데 앞서 리선권이 크게 단체를 7개로 나눌 수 있어요. 고위급 대표단, 선수단, 올림픽위원회 위원단, 참가단, 응원단, 기자단, 태권도 시범단 그다음에 예술단. 그런데 이렇게 범주에 합하면 과거에 비하면 500명 내지 1000명 정도.<br /><br />그런데 그 모든 것이 함축된 용어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좀 관찰해 볼 필요가 있고요. 이 부분 관련해서 아마 문서로 합의하든가 신변 보장이라든가 이동경로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추후 실무협상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역시 이 부분은 만약에 육로로 온다면 2번과도 연결이 되는 거죠. 군사회담.<br /><br /><br />오늘 2번 항에 군사회담 개최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0921390846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