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가 필요하며, 대화 중재 등을 위해 중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9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상황이 더 악화해서는 안 되고 핵확산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위한 효과적인 행동을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마크롱은 또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다음 달부터 중국과 함께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중국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음을 내비쳤습니다.<br /><br />두 정상의 만남은 영국이 브렉시트로 유럽에서 영향력이 줄어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와 '예루살렘 선언' 등으로 세계적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자유무역,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도모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1000454546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