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과 호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눈 폭탄이 쏟아졌습니다.<br /><br />전북 임실군에는 25.5cm가량 눈이 쌓였고, 대설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br /><br />온종일 영하권의 추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빙판길 사고와 함께 시설물 피해가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br /><br />전북 임실에는 25cm가량 눈이 쌓이고 대설 경보까지 내려졌다고요?<br /><br />[기자]<br />네 그렇습니다.<br /><br />그야말로 눈 폭탄이 쏟아진 것처럼 밤사이 쉴 새 없이 눈이 내렸는데요.<br /><br />지금은 다행히 눈발이 그쳤습니다.<br /><br />어제 오전부터 시작된 눈은 밤사이에도 계속돼 이곳은 무려 25.5cm가량 눈이 쌓였습니다.<br /><br />제설 차량이 밤사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긴 했지만,<br /><br />제가 나와 있는 시골 마을은 고령의 주민들이 나와 조금씩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br /><br />인도 역시 눈을 치우지 못한 곳이 많아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br /><br />이곳 임실을 비롯해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에는 대설 경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br /><br />서해 상에서 발달한 눈구름 대가 내륙으로 계속 유입돼 이번 눈은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충청과 호남에는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br /><br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북 임실과 장수, 진안, 그리고 제주 산간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충남 전 지역과 세종, 대전, 그리고 전북 전 지역과 광주, 전남 17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을 보면, 호남에서는 전북 임실이 25.5cm로 가장 많았고 장수 24cm, 진안이 21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br /><br />,충청에서는 홍성, 세종에 12cm 이상, 청주 15cm, 괴산에 12cm가량 눈이 쌓였습니다.<br /><br />앞으로도 충청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최고 20cm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으니 폭설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또 제주 산간 지역에는 최고 50cm 가까이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특히 오늘은 낮에도 충청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릴 곳도 있겠습니다.<br /><br />또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여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우려도 있습니다.<br /><br />어제 충청과 호남에서는 온종일 내린 눈으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미끄러지고 탱크로리가 전도되는 등 빙판길 추돌 사고가 200여 건 이상이 발생했습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1009022583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