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뒤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엽니다.<br /><br />집권 2년 차를 맞아 남북 관계를 비롯한 외교 현안은 물론 올해 국정 기조인 삶의 질 개선, 개헌, 평창올림픽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br /><br />이제 곧 문 대통령의 신년사가 발표되겠군요. 어떤 내용이 나올까요?<br /><br />[기자]<br />1시간 뒤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합니다.<br /><br />20분 정도 분량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정기국회 시정연설의 절반 정도입니다.<br /><br />오늘 신년사에서는 집권 2년 차를 맞는 소회와 함께 국정 전반에 걸쳐 정책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일단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한 핵 문제 해결 방안이 주제에 오를 것으로 보이고,<br /><br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등 주변 국가와의 외교·안보 현안도 다뤄질 전망입니다.<br /><br />또,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올해의 국정목표로 선언한 만큼,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혁신성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와 함께 올해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실시가 대선 공약이었는데요, 개헌에 대한 입장도 담기지 않겠느냐는 관측입니다.<br /><br />다음 달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구상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br /><br /><br />내·외신 기자회견이 곧바로 이어지는데,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할 기자를 지목한다고요?<br /><br />[기자]<br />문 대통령이 1시간 동안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br /><br />내·외신 기자를 통틀어 2백여 명이 참석을 신청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은 지난해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br /><br />지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질문과 답변 없이 자유롭게 진행됩니다.<br /><br />다만 특정 분야에 쏠리지 않도록, 맨 먼저 경제, 이어서 정치·외교, 마지막으로 사회·문화 분야 순서로 질문을 받기로 했습니다.<br /><br />또,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할 기자를 지명하기로 했습니다.<br /><br />누가 질문 기회를 얻을지 아무도 모르는 거라, 어떤 돌발 질문과 깜짝 답변이 나올지 관심입니다.<br /><br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도 기자실에 들러 즉석에서 질문을 받고 답한 적이 여러 번 있지만,<br /><br />이번은 전국에 생중계되는 회견인 만큼 다양한 예상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1009053047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