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애크론 — 특이한 임산부 사진을 찍어올려 화제가 된 미국, 오하이오의 한 여성이 슬픈 비극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br /> <br />지난 8월, 양봉업자인 에밀리 뮐러 씨는 임신한 배 위에 살아있는 2만마리의 벌이 붙은 채로 포즈를 취해, 임신을 기념했습니다. <br /> <br />그의 출산일 며칠 전, 아이 셋의 엄마인 그녀는 아기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수축이 이상하고 좀 다르게 느껴졌죠. <br /> <br />불안감을 느낀 뮐러 씨와 남편은 병원으로 갔으나, 초음사 검사를 해봤더니, 아기의 심장이 더이상 뛰지 않았습니다. <br /> <br />뮐러 씨는 다음날 사산된 남자아이를 출산했고, 아이에게 에머신 제이콥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br /> <br />그녀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아내려는 희망으로 태반을 보내 검사받도록 했습니다. <br /> <br />아기가 그녀의 가족 내에서도 예전에 발생했었던 유산을 야기한 혈액응고문제로 죽은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커들 콧(Cuddle Cot)이라고 불리는 작은 장치로 뮐러 씨는 이별을 고하기 전에 아기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