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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악의 산사태로 수백 명 매몰..."도대체 어디야?" / YTN

2018-01-10 0 Dailymotion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내린 비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이미 15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아직 수백 명이 토사에 갇힌 채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 필사의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br /><br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br /><br />[기자]<br />진흙 속에서 새어 나온 작은 신음을 듣고 6시간의 사투 끝에 구해낸 14살 소녀.<br /><br />보기도 아슬아슬한 지붕 끝에서 가족들을 한 명씩 구해내는 장면.<br /><br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은 한줄기 희망을 주지만 이렇게 갇힌 사람이 아직도 수백 명입니다.<br /><br />[다이앤 브루어 / 지역 주민 : 내 친구를 아직 못 찾았어요. 그녀의 남자 친구가 휩쓸려 가면서 그녀가 앞문을 잡고 있는 걸 봤다는데….]<br /><br />소방당국은 산사태 이후 구조를 요청하는 6백여 통의 전화가 있었으며, 로메로 캐년 지역에서만 3백여 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정확한 상황 파악마저 어려운 상태입니다.<br /><br />현장으로 이어지는 주변 도로가 폐쇄로 헬기로만 현장 접근이 가능해 구조가 더욱 어렵습니다.<br /><br />[마이크 엘리슨 / 美 샌터바버라 소방관 : 지금 헬기로만 현장 접근이 되기 때문에 몇 명이 갇혔는지 몇 명을 구조해야 할지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br /><br />진흙더미가 가옥을 부수면서 밀고 나가 뒤덮은 상태라, 생존자의 위치 파악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br /><br />살려달라는 전화를 받고도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채 안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br /><br />[론 다케다 / 피해 지역 주민 : 패닉 상태에 빠진 몇몇 친구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그들이 너무 당황해서 설명도 제대로 못 하더라고요.]<br /><br />이 지역 주민 3만여 명에게 강제 또는 자발적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7천여 명은 이미 집을 떠난 상태입니다.<br /><br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1106395863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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