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br /><br />충북 지역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경보가 내려졌는데요.<br /><br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br /><br />이 기자 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추위가 전해져 오는 것 같은데요,<br /><br />[기자]<br />제가 지금 손에 장갑을 끼고 있지만 감각이 없을 정도로 매우 춥습니다.<br /><br />두꺼운 점퍼로 몸을 감쌌는데도 스며드는 한기를 막기는 역부족인데요.<br /><br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br /><br />현재 청주의 기온은 영하 1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br /><br />어젯밤 10시를 기해 충북 괴산과 충주, 제천 등 7개 시군에 한파 경보가, 나머지 충북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br /><br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될 때 발효되는데요.<br /><br />올겨울 첫 한파 경보입니다.<br /><br />충북 괴산군 청천면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졌고, 보은과 음성, 충주 등도 영하 15도 아래까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br /><br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기 때문에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특히 어제 10cm가 넘는 눈이 내려 빙판길이 걱정입니다.<br /><br />관계기관 등이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아직 눈을 다 치우지 못했습니다.<br /><br />이런 상황에서 한파까지 겹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버려 도로와 인도가 미끄럽습니다.<br /><br />이에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집에 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br /><br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여서 출근길 어려움은 더없이 컸습니다.<br /><br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한랭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br /><br />노약자들은 오늘 같은 날은 될 수 있는 대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밖에 나갈 때는 따뜻한 옷은 물론 장갑과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 저체온증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1109033030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