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종철 열사가 경찰에 연행되는 순간까지 살았던 하숙집 골목이 '박종철 거리'로 조성됐습니다.<br /><br />서울 관악구는 박 열사의 하숙집이 있던 골목인 서울대 부근의 '대학5길'을 '박종철 거리'로 지정하고, 박 열사의 초상과 약력 등을 담은 추모 동판을 설치했습니다.<br /><br />추모 동판에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그대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습니다.<br /><br />박종철 열사는 지난 1987년 새벽 하숙집에서 치안본부 소속 경찰에 연행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받다가 오전 11시 20분쯤 숨을 거뒀습니다.<br /><br />관악구는 방문객을 상대로 박 열사의 일대기와 6월 민주항쟁의 역사 등을 설명할 해설사 10명도 양성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1115221700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