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반부터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두 번째로 전화 통화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남북 회담 개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과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br /><br />시진핑 주석은 회담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 성과를 환영하며,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이 같은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는 함께 가야 한다는 문 대통령 입장도 적극 지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해달라고 요청했고, 시 주석은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폐막식에서 올림픽 행사의 인수·인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한중 정상은 이번 남북 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평화적 북핵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br /><br />한중 정상의 통화는 지난달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핫라인 구축을 합의한 이후 처음이고,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1119300018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