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은 폭설로 애를 먹었는데, 강원지역은 사흘째 이어진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br /><br />추위가 가장 매서운 강원도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br /><br />오늘 서울에도 최강 한파가 찾아왔는데 강원도 얼마나 춥습니까?<br /><br />[기자]<br />아침부터 영하 2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br /><br />강원도 횡성 안흥지역의 기온이 영하 24.8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br /><br />또 철원과 평창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23도, 화천과 양구도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도 영서 대부분 지역이 영하 20도를 밑돌았습니다.<br /><br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인데요.<br /><br />강과 폭포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br /><br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구곡폭포가 거대한 빙벽으로 변했고 유속이 빠른 철원 한탄강도 얼었습니다.<br /><br />강원지역 벌써 사흘째 한파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될 때 발효되는데요.<br /><br />한낮이 되면서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영하 10도 안팎을 유지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br /><br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다시 기온이 떨어집니다.<br /><br />곳곳에서 수도관 동파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br /><br />동파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수도관에 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br /><br />또, 눈이 내리지 않은 동해안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어 산불예방도 신경 써야겠습니다.<br /><br />다행히 주말인 내일 낮부터 한파의 기세는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1215503545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