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윤성빈이 다시 한 번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이번 시즌 7번의 월드컵에서 5번째 정상인데, 평창 금빛 질주 가능성을 더욱 키웠습니다.<br /><br />허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윤성빈은 1차 레이스 스타트부터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br /><br />빠른 스타트와 안정적인 주행이 시너지를 내면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br /><br />1분 7초 58로 1위, 트랙 신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자신감은 2차 레이스에서 더욱 빛을 냈습니다.<br /><br />무결점 레이스를 펼친 윤성빈은 1분 7초 19를 기록하며 1차 레이스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br /><br />윤성빈은 합계 기록에서 2위 악셀 융크보다 0.87초 앞서며 이번 시즌 7번의 월드컵에서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렀습니다.<br /><br />나머지 두 번은 은메달을 따내면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일궜습니다.<br /><br />라이벌 두쿠르스는 이번에도 윤성빈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br /><br />신성처럼 등장했던 윤성빈은 이제 세계 최강자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br /><br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윤성빈의 마지막 대회입니다.<br /><br />윤성빈은 독일에서 열리는 8차 월드컵을 포기하고 국내 훈련을 선택했습니다.<br /><br />대회 출전 포기로 세계랭킹 1위를 내줄 수도 있지만, 윤성빈은 평창 트랙을 몸에 익히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br /><br />[윤성빈 / 스켈레톤 국가대표 : 이제 평창을 마지막으로 잘 준비하는 일만 남아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제 평창 가서 훈련할 텐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br />마지막 실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압도적 기량을 과시한 윤성빈은 평창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통해 금빛 질주의 희망을 더욱 밝힐 예정입니다.<br /><br />YTN 허재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11302172133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