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이 참가를 약속하면서 관심과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br /><br />사실상 대회를 치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올림픽 경기장과 시설들을 홍성욱 기자가 먼저 점검했습니다.<br /><br />[기자]<br />지구촌 최대 겨울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br /><br />최종 성화가 어떻게 이뤄질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br /><br />선수들의 아름다운 비행이 펼쳐질 스노보드 경기장과 스키점프대는 눈만 채우면 됩니다.<br /><br />해발 1,370m 가리왕산 알파인 스키 센터는 새하얀 설원으로 변했습니다.<br /><br />아슬아슬한 얼음 트랙을 시속 100km로 달려 100분의 1초를 다투는 슬라이딩센터도 완공됐습니다.<br /><br />은반 위의 발레 피겨 스케이팅,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쇼트트랙 등 빙상경기가 열릴 강릉 올림픽 파크는 지금이라도 얼음만 얼리면 경기가 가능한 상태.<br /><br />우리나라의 주력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질 강릉 아이스 아레나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금빛 질주가 벌써 기대되고 있습니다.<br /><br />하루 최대 8천 500명의 경찰인력이 투입되는 경비 안전대책도 순조롭습니다.<br /><br />절도와 도난 등 범죄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로등에 표시된 번호를 기점으로 신고하면 경찰이 5분 내 현장에 도착합니다.<br /><br />몰래카메라 등 불법 촬영기기 수색도 대회 내내 이뤄집니다.<br /><br />경찰특공대는 이미 테러 대비를 시작했습니다.<br /><br />[김윤식 / 경찰특공대 : 항상 모든 테러를 대비해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올림픽이 되도록 경찰이 책임지겠습니다.]<br /><br />60%대의 입장권 예매율은 개막이 임박할수록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천장이 없는 개·폐회식장의 추위 문제가 남아 있는데, 히터와 방풍 막을 설치하고 담요와 핫팩 등 방한용품을 지급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br /><br />북한의 참여로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장과 관련 시설도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지구촌 겨울축제는 이제 개막만 남겨두고 있습니다.<br /><br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1302175029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