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올림픽의 빛을 밝히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서울 봉송에 나섰습니다.<br /><br />조선 시대 어가에서 드론까지, 각종 이색 성화 봉송이 이어지면서 올림픽 정신의 불태웠습니다.<br /><br />이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한겨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재현된 조선 시대 어가 행렬!<br /><br />전통 복식을 입은 행렬 단 3백 명이 호위하는 것은 다름 아닌 평창 성화입니다.<br /><br />어가를 타고 땅에서 빛을 밝힌 성화는 이번에는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br /><br />성화를 기체에 실은 드론은 3분 동안 150미터를 봉송하며 광화문 일대에 올림픽의 빛을 뿜어냈습니다.<br /><br />70일 넘게 전국을 돌고 서울을 찾은 평창 성화.<br /><br />서울 봉송 첫날에는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이 총출동했습니다.<br /><br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박희진 씨가 서울 봉송 첫 주자로 나섰고,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도 성화를 들고 축구공을 차는 퍼포먼스를 하며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습니다.<br /><br />[차범근 /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 평창 파이팅!]<br /><br />보이그룹 빅스의 메인보컬 레오와 아이돌 가수 전소미 씨가 봉송할 때는 팬 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습니다.<br /><br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씨도 성화 봉송에 힘을 보탰습니다.<br /><br />[서장훈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 평창 올림픽 파이팅!]<br /><br />평창 성화는 나흘에 걸친 서울 봉송을 마친 뒤 경기 북부지역을 밝히게 됩니다.<br /><br />이후,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로 건너가고, 평창올림픽 개막일인 다음 달 9일, 올림픽 개회식 장에서 불을 밝히며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br /><br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11320094532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