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겨울철 미각 '매생이' 채취 한창...찰 매생이 드세요! / YTN

2018-01-13 0 Dailymotion

요즘 남도 청정 해역에서는 맹추위 속에 겨울철을 대표하는 미각, '매생이' 채취가 한창입니다.<br /><br />올해는 풍작이라고 하는데요,<br /><br />추위도 잊고 매생이 따는 현장을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br /><br />[기자]<br />한겨울 칼바람이 몰아치는 정남진 청정해역입니다.<br /><br />바닷물이 빠지자 대나무 발에 파랗게 달린 매생이 양식장이 드러납니다.<br /><br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작업선에 올라 허리를 굽혀 손으로 매생이를 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br /><br />[최삼희 / 매생이 양식 어민 : 이쪽이 청정해역이다 보니까 깨끗하잖아요, 바다가…. 그래서 매생이가 조금 유명하죠.]<br /><br />갈수록 어촌 인구가 줄고 나이가 들면서 전통적으로 매생이를 따는 방법은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br /><br />요즘은 매생이를 채취하는 방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기계를 이용해 매생이 발을 걷어 올린 뒤 뭍으로 옮기는 겁니다.<br /><br />육지로 옮겨진 매생이는 1차 세척을 거쳐 이물질이 제거됩니다.<br /><br />다시 한 번 더 씻어진 매생이는 아낙네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고운 머릿결 같은 상품으로 탄생합니다.<br /><br />어른의 큰 주먹 크기로 만들어진 매생이를 '재기'라고 하는데, 400g 정도입니다.<br /><br />예전에 매생이는 김에 붙어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는 골칫거리였지만, 이제는 매생이 자체가 어민의 높은 소득원이 됐습니다.<br /><br />[김우진 / 장흥 매생이 마을 어촌계장 : 일단 물이 빠졌을 때 아까 보셨지만, 개펄이 보이고 밀물이 올라왔을 때는 잠겨 있어요. 일조량이 많고 서로 맞고 해서 대나무 발에 붙는 매생이가 차지다고 합니다.]<br /><br />올해 풍작인 정남진 장흥의 매생이 양식 면적은 50ha.<br /><br />얼마 전부터는 매생이 가공 공장이 생겨 여러 가공제품이 나오고 있고, 냉동시키면 1년 내내 먹을 수가 있습니다.<br /><br />겨울철을 대표하는 미각으로 자리매김한 장흥과 완도 일대의 매생이 수확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br /><br />YTN 김범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1400434710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