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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본부·제천 소방서 등 3곳 압수수색...소방 지휘관 조사 예정 / YTN

2018-01-15 1 Dailymotion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충북경찰청 수사본부가 충북 소방본부와 종합상황실, 그리고 제천소방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br /><br />수사본부는 논란이 된 초동 현장 지휘와 관련해 제천 소방서장 등 소방 지휘관들도 조만간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br /><br />이성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제천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충북경찰청 수사본부가 충북 소방본부와 소방 종합상황실, 그리고 제천 소방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br /><br />수사관 24명을 이들 3곳에 보내 오전 9시부터 4시간가량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br /><br />제천 화재 당시 진화와 구조를 담당했던 제천소방서의 경우 12명의 수사관이 소방서장실과 대응 구조과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br /><br />제천소방서는 1979년 개청 이래 처음 겪는 압수수색입니다.<br /><br />수사관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뒤 제천 화재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복사본 등을 확보했습니다.<br /><br />[충북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 : (특별한 거 나온 거 있나요?) 압수물 분석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br /><br />확보한 자료에는 소방당국의 상황 일지와 소방차 출동 영상, 그리고 상황실 통화기록과 무전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소방 당국의 초기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br /><br />이와 함께 수사본부는 논란이 된 초동 현장 지휘와 관련해 소방지휘관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br /><br />앞서 수사본부는 지난 12일 제천 소방서 소속 소방관 6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br /><br />화재 참사 당시 늑장 대처로 물의를 빚고 있는 소방대의 법적 책임 여부를 가리기 위해섭니다.<br /><br />이시종 충북지사는 제천 합동분향소를 찾아 합동조사단 조사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지휘 책임과 대응 부실 등이 밝혀진 데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소방안전대책을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시종 / 충청북도 도지사 : 현장대응 소방조직 및 인력을 보강하고 통합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며 무선통신망,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 등….]<br /><br />충청북도는 중징계가 요구된 제천소방서장과 119 상황실장을 추가로 직위 해제해 이번 화재와 관련해 소방 지휘관 3명이 직위 해제됐습니다.<br /><br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1517173371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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