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살 어린아이부터 29살까지의 남매 13명을 어두운 방의 침대에 사슬로 묶어 학대한 부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br /><br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 14일, 경찰이 로스앤젤레스에서 100여㎞가량 떨어진 페리스 시의 한 주택을 수색해 어둡고 역겨운 냄새가 가득한 상태에서 침대에 사슬과 자물쇠로 묶여있는 13명의 어린이와 성인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경찰은 이들이 2살부터 29살까지의 남매로 확인됐으며, 모두 영양실조에 가까운 상태로 발견 직후 경찰관들에게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경찰은 이들의 부모가 사슬에 묶어놓고 고문과 학대를 한 것으로 보고 부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br /><br />학대를 당한 남매 중 6명은 미성년자이고 나머지 7명은 18살이 넘은 성인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몰래 집에서 탈출한 17살 소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부모의 범죄행위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1611033595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