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에서 세르비아계 정치인이 총격을 받고 암살당했습니다.<br /><br />현지 시각 16일 아침 코소보 북부 도시 '미트로비차'에서 세르비아계 유력 정치인 64살 올리비에 이바노비치 씨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br /><br />이바노비치 씨는 자신이 소속된 정당 사무실 근처에서 최소 다섯 발의 총탄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범인들이 총격 직후 몰고 달아난 승용차는 나중에 불탄 채 발견됐습니다.<br /><br />이바노비치 씨는 코소보에 적대적인 세르비아계 인물이지만, 양측의 화해를 중재해온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유럽연합, EU 등 국제사회와 긍정적으로 소통해온 온건파 정치인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이번 암살사건이 일어난 미트로비차 시는 알바니아계가 장악한 코소보에서 주로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모여 사는 도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1700424559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