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아 진짜, 그냥 커피컵일 뿐입니다, 여러분! <br /> <br />크리스마스 때면, 스타벅스가 새로이 출시한 할리데이 컵으로 보수 기독교인들이 떠들썩해지곤 하는데요, 지난 2017년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br /> <br />지난 11월 1일에 출시된 이 컵에는 눈, 성탄절 선물 그리고 손을 잡고 있는 스웨터 입은 사람들의 이미지가 그려져있는데요, 참 평범해보이죠? <br /> <br />땡! 입니다. <br /> <br />왜냐면요, 일어난 논란이 초점을 맞춘 부분은 바로 컵 한쪽 구석에 그려져 있는 성을 알 수 없는 손들이 손을 잡고 있다는건데요, <br /> <br />여러 대중매체가 너도 나도 다투어 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폭스 뉴스와 블레이즈 측 모두 스타벅스가 동성애를 홍보하는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이러한 혐의에 대해, 스타벅스 측 대변인은 스타벅스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디자인했고, 그걸 어떻게 볼런지는 고객들의 몫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저희가 일찍이 말씀드렸듯이, 스타벅스가 이렇게 휘저어 논쟁을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5년, 보수 미디어 측과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도날드 트럼프 측은 스타벅스의 미니멀한 디자인 때문에 스타벅스측이 크리스마스와 전쟁을 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죠. <br /> <br />여러분들은 스타벅스가 의도적으로 동성애를 부추긴다고 보시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