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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사' 전담 남성 17만 명 역대 최고 / YTN

2018-01-17 0 Dailymotion

집에서 자녀들을 돌보거나 살림에 전념하는 남성이 빠른 속도로 늘면서 지난해에는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그러나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는 여성의 수는 대조적으로 4년 연속 감소했습니다.<br /><br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전적으로 살림만 하는 남성은 16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br /><br />또 육아에 전념하는 남성은 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집에서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는 남성은 모두 17만 명으로 현재의 기준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남성은 2003년 10만6천 명을 시작으로 2010년 16만천 명까지 증가했다가 2011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2014년에는 13만 명까지 줄어들었습니다.<br /><br />그러다가 2015년에 15만 명으로 늘어난 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세부적으로 보면 육아를 전담하는 남성은 2015년 8천 명에서 2016년 7천 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4천 명으로 감소했습니다.<br /><br />그러나 가사만을 하는 남성은 2015년 14만2천 명에서 2016년 15만4천 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16만6천 명으로 급증했습니다.<br /><br />통계청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미취학 아동을 돌보기 위해 집에 있는 사람을 육아로 구분하고, 그 외에 가정에서 살림을 하는 사람을 가사로 분류하고 있습니다.<br /><br />통계청 관계자는 남편이 집안일을 돕거나 육아 휴직을 한다고 해서 가사나 육아로 분류되지는 않으며 바깥에서 일하지 않고 가사나 육아를 전담하는 사람만 집계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러나 육아나 가사만을 하는 여성의 수는 지난해 694만5천 명으로 집계돼 4년 연속 감소하며 8년 만에 6백만 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br /><br />YTN 김원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11800352273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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