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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개막전 행사...'평창' 통한 남북교류 / YTN

2018-01-17 1 Dailymotion

남북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막 전 금강산에서의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남북한 스키 선수들의 공동 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br /><br />이를 위해 오는 23일 남측 선발대가 동해안 육로를 통해 방북할 예정인데, 이렇게 된다면 동쪽에서 서쪽까지 남북한 연결 도로 3곳 모두가 다시 열리게 됩니다.<br /><br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먼저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는 남북이 평창 올림픽 식전 문화행사를 함께 준비해 금강산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br /><br />사실상 올림픽 전야제로도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br /><br />또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의 남북 스키선수들의 공동 훈련은 북측이 장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이를 위해 남측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이 선발대는 금강산 관광 경로를 통해 방북할 예정인데,<br /><br />이렇게 되면 서쪽 경의선 육로와 판문점 등 3곳의 남북한 통로 모두가 다시 열리는 것을 뜻합니다.<br /><br />주목할 만한 점은 두 사안 모두 우리 정부가 북측에 먼저 제안한 것입니다.<br /><br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앞둔 지난해 1월 강원도를 방문했을 때 언급한 '평창 평화올림픽 5대 구상'에 포함된 내용이기도 합니다.<br /><br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에도 도움이 되고 남북간 꽉 막힌 관계를 풀어내는 계기도 될 수도 있고.]<br /><br />이는 문 대통령이 긴 시간 간직해 온 평화 구상의 단초가 어느 정도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특히 북한의 원산 인근에 있는 마식령 스키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관심이 매우 남다른 곳이기도 합니다.<br /><br />이런 장소를 골라 우리가 먼저 남북한 스키 선수들의 공동 훈련을 제안했다는 것은 우리 정부의 평화 구상의 진정성을 북한에 먼저 내민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주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1802201379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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