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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주 앞두고...심석희, 코치에게 폭행당한 뒤 선수촌 이탈 / YTN

2018-01-18 2 Dailymotion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여자 쇼트트랙의 심석희 선수가 코치에게 손찌검을 당해 선수촌을 이탈한 뒤 복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br /><br />올림픽 개막을 불과 3주 앞두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입니다.<br /><br />헬멧도 써보고, 파이팅도 외치고, 식사 시간에는 최민정과 나란히 앉아 대화도 나눕니다.<br /><br />하지만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주장 심석희가 보이지 않습니다.<br /><br />바로 전날인 16일, 진천 선수촌을 이탈했기 때문입니다.<br /><br />심석희는 대표팀 코치와 갈등을 겪은 뒤 손찌검을 당했고,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선수촌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이런 사실을 파악한 빙상연맹은 해당 코치에게 즉시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고, 협회 경기이사를 코치로 투입했습니다.<br /><br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 : 문제와 관련된 지도자를 격리하는 차원에서 직무정지 시켰고, 이후에 정확하게 문제가 확인되면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습니다.]<br /><br />심석희는 선수촌을 떠난 지 이틀 만에 복귀했지만, 대표팀 분위기는 크게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더구나 폭행을 저지른 코치가 대표팀의 쌍두마차 심석희와 최민정을 발굴하고 키워낸 코치여서 충격은 더욱 큽니다.<br /><br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 걸린 4개의 금메달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올림픽 개막을 불과 3주 앞두고 주장 심석희가 폭행을 당하는 대형 악재에 휘말리면서, 전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br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11900332116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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