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국제노선 버스에 불이 나 승객 50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br /><br />현지 시간 18일,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를 출발해 러시아로 향하던 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5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br /><br />당시 버스에는 승객 55명과 운전사 2명 등 57명이 타고 있었으며, 운전사 2명 등 5명은 탈출했지만, 나머지 승객들은 버스 측면 출입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숨진 사람들은 모두 우즈베키스탄인들로 러시아에 가려던 길이었습니다.<br /><br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현지 당국은 차체의 전기 합선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br /><br />당국은 특히 버스 소유주가 여객 운송 허가증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 차량 기술검사 유효 기간도 지난 2년 전에 끝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1901094729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