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두 달 지난 포항 강진..."지진피해 판정 억울하다" / YTN

2018-01-19 1 Dailymotion

포항 강진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지만 피해주민들의 아픔은 여전합니다.<br /><br />특히, 피해가 가장 심한 흥해 지역에서는 피해 판정에 대한 억울함과 함께 현실적인 복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br /><br />HCN 뉴스 정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포항 흥해읍의 한 공동주택입니다.<br /><br />지반이 눈에 띄게 침하됐고, 출입구 벽면 역시 처참히 갈라지고 부서졌습니다.<br /><br />불안감에 입주민 상당수가 대피소 신세를 지고 있지만, 안전진단 결과 판정은 작은 피해 이른바 '소파'로 나왔습니다.<br /><br />거듭된 항의와 민원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자 입주민들은 급기야 직접 땅을 파고 들어가 건물 지하의 안전 상태를 두 눈으로 확인하기에 이르렀는데, 곳곳이 균열 투성입니다.<br /><br />[최동예 / 포항시 흥해읍 : 안에 2미터 파서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었는데요 분리가 됐어요, 금이 처음부터 끝까지… ]<br /><br />특히 포항시가 조사비용을 지원해주지 않아, 입주민들이 교대로 땅을 파서 피해 내용을 사진으로 찍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입니다.<br /><br />[이미선 / 포항시 흥해읍 : 우리는 기둥을 볼 수 없으니까, 땅에 파묻혀 있으니까 지원을 좀 해달라. 그랬더니 10원도 못 준다는 거예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예요? 얼마나 섭섭해…]<br /><br />소파 판정을 받은 흥해읍의 또 다른 아파트 입주민들도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br /><br />집안 내부 피해는 물론, 지반 자체가 내려앉은 것이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인 만큼, 판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입장입니다.<br /><br />[김경자 / 포항시 흥해읍 : 보다시피 5층 끝까지 금이 다 갔어요. (금이) 다 가고 집에도 금이 다 가 있어요. 이 상태로 우리는…]<br /><br />소파의 경우 피해 지원금과 의연금을 합쳐 2백만 원 지원이 전부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지원과 거주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br /><br />[금수봉 / 포항시 흥해읍 : 돈 백만 원입니다. 백만 원으로 집을 수리하라는데…수리가 백만 원으로 됩니까? 안 됩니다. 행정조치를 해줘야죠. 우리가 살 수 있도록… ]<br /><br />이런 가운데 포항시는 피해 건축물에 대한 재조사와 정밀점검을 이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인데, 일부 아파트 입주민들은 점검 결과에 따라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진통이 예상됩니다.<br /><br />포항 강진이 발생한 지 어느덧 두 달.<br /><br />그러나 피해 복구와 보상 등을 둘러싼 현실적인 갈등은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br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12002234153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