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 초빙교수, 최형두 / 경남대 초빙교수<br /><br /> <br />북한이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전격 중지했습니다. 자신들의 제안을 하루도 안 돼 번복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br /><br />이런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둘러싼 논란은 정치권에서도 거셉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와 함께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br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br /><br /> <br />지금 정치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둘러싼 남북 합의와 관련해서 공방이 거센데 먼저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돌연 취소한 내용부터 살펴보죠. 낮 11시에 현송월 보내겠다 이렇게 통보를 하고 밤 10시에 또 안 보내겠다 이렇게 통보를 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br /><br />[인터뷰]<br />밀고 당기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어떤 건지는 공개가 안 돼서 모르겠지만 뭔가 하여튼 또 다른 양보를 얻어내려고 하고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br /><br />이것은 그전에도 북한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했잖아요. 아직은 우리 북한 선수단이 평양에 있다. 그런 얘기까지 할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을 처음에는 상당히 우호적으로 얘기하다가 약간 비난조로 얘기하고. 우리 정부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중요한 원칙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br /><br />북한 김정은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평화 공세거든요. 막히니까, 중국과의 문제도 막히고 또 대북제재가 강화되고 하면서 사실상 한국을 활용해서 자기네들이 그러한 출구전략을 펴겠다는 거거든요.<br /><br />중장기적인 부분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북핵은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고 이럴 때 우리가 남북 대화를 할 때는 우리 한국 정부는 당연히 이번 계기를 통해서 전쟁을 억지하고 또 남북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나가는 그런 진전된 관계를 우리 정부가 안고 있습니다마는 세밀한 협상 과정에서는 우리 원칙을 지키면서 또 밀고 당기고 해서 우리가 얻어낼 것은 얻어내고 또 양보할 건 양보해야겠죠. 그런 부분들이 진행되는 원칙을 가질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br /><br /> <br />현송월로 주목을 끌고 회담 주도권을 위해서 지금 밀당을 하고 있다 이런 분석을 해 주셨는데 말씀하신 대로 원칙은 지켜나가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또 일각...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012101649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