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측 사전점검단 일행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강릉으로 향했는데요,<br /><br />방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고, 북한이 일정을 하루 미룬 배경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br /><br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두꺼운 코트와 모피 목도리를 목에 두른 현송월 단장.<br /><br />미리 대기해 있던 우리 측 정부 합동지원단의 영접을 받고 엷은 미소를 띠었습니다.<br /><br />현송월은 개성공단 폐쇄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경의선 육로로 내려온 북한 측 첫 인사로 기록됐습니다.<br /><br />남북 출입사무소 통과 후 30분 만에 북측 점검단을 태운 버스가 통일대교에 모습을 드러냈고, 다시 자유로를 거침없이 내달린 버스는 5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br /><br />서울에 첫발을 내디딘 현송월은 다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도보로 역사로 이동하면서 간간이 미소를 지었습니다.<br /><br />현송월은 취재진의 '방남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강릉행 KTX에 몸을 실었습니다.<br /><br />점검단은 강릉 지역에 있는 공연장을 둘러본 뒤 내일 다시 서울로 돌아와 서울 공연장을 살펴보고 북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br /><br />YTN 황혜경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113255859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