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맥주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맥주 무역적자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br /><br />관세청은 지난해 맥주 연간 수입액이 전년보다 45% 늘어난 2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8백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 />반면 같은 기간 국내 맥주 수출액은 수입 규모의 절반에 그쳤습니다.<br /><br />수입액 규모가 수출액을 크게 앞지르면서 맥주 무역적자 규모도 전년보다 66% 급증해, 그 규모가 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천6백억 원에 달했습니다.<br /><br />무역적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2012년 이후 적자 규모는 계속 커져, 5년 만에 25배가량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특히 올해부터 미국과 유럽산 맥주에 대한 수입 관세까지 철폐되면, 맥주 시장의 무역 적자는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br /><br />최민기 [choim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12123185527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