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 대화 국면을 북한과 미국의 대화로 연결하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br /><br />북핵 문제 해결 차원에서 북·미 대화는 필요한 절차지만, 우리가 당사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고난도의 외교 역량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됩니다.<br /><br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통일부와 외교부는 정부 합동 업무 보고에서 남북 대화 이후 북·미 대화 프로세스를 위해 외교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br /><br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대화 분위기를 올림픽 이후까지 연결해서 대화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br /><br />[이낙연 / 국무총리 : 평창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 평화로 접근해 가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를 만들도록 우리도 국제사회도 지혜를 발휘했으면 합니다.]<br /><br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대화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구상과 노력에 대해 지금까지 미국이 보여준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입니다.<br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 대화에 100% 지지 의사를 밝혔고,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언급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br /><br />캐나다에서 열린 한반도 문제 외교장관 회의에서 대북 제재와 대화에 대해 균형감을 강조한 것도 미국의 협조를 시사하는 대목입니다.<br /><br />그러나 북·미 대화가 실제로 이뤄지기까지는 곳곳에 장애물이 쌓여 있어서 결과를 낙관할 수 없습니다.<br /><br />무엇보다 북한이 핵보유국 목표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 미국은 북한의 핵 보유 인정을 전제로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br /><br />구조적인 어려움 속에서 북한과 미국을 설득해 대화를 성사시키고, 대화 성사 이후에도 북·미 회담장 밖에서 우리 정부 구상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전례 없는 수준의 고난도 외교 역량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됩니다.<br /><br />YTN 왕선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105072528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