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송월 단장 일행이 1박 2일 동안의 남한 방문을 마치고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br /> <br />이틀 동안 공연장 5곳을 둘러봤는데요.<br /><br />현송월 단장은 강릉 시민이 환영해주는 모습에 공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br /> <br />북측 점검단이 몇분점쯤 북측 지역으로 넘어갔다고 하는데요.<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br /><br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난 거죠?<br /><br />[기자]<br />조금 전인 9시 53분, 북측 사전점검단이 남북 도라산 출입사무소를 통해 북으로 돌아갔습니다.<br /><br />돌아갈 때도 올 때와 마찬가지로 개성에서 평양으로 이어지는 경의선 육로를 이용할 계획인데요.<br /><br />취재진의 질문에는 끝까지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br /><br />이로써 북측 예술단의 사전점검은 1박 2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끝났습니다.<br /><br />북한 예술단이 공연할 장소르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마음은 기운 것으로 보입니다.<br />강릉에서는 강릉아트센터, 서울에서는 국립극장이 유력한 후보지입니다.<br /><br />다른 곳과 비교해 상당히 오랜 시간 머물면서 꼼꼼하게 살펴봤는데, 우리 측과 저녁 자리에서도 이런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현송월 단장은 이번 방문 기간 내내 소감이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br /><br />다만 시민들의 환영 인사나 플래카드 등은 찬찬히 둘러보며 미소를 짓거나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br /><br />내일은 남북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현장을 사전점검할 우리 측 선발대가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릅니다.<br /><br />이어 오는 25일에는 북측 선발대 8명이 우리 측 올림픽 시설을 둘러볼 계획이어서 이번 주 내내 실무 점검이 이어질 예정입니다.<br /><br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222002661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