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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자살률 1위 오명 벗는다 / YTN

2018-01-23 0 Dailymotion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서른 명 이상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br /><br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자살률을 20% 이상 낮춘다는 목표로 예방 계획을 확정했는데 실효성을 거둘지는 의문입니다.<br /><br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강명수 씨의 어머니는 37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br /><br />긴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가슴이 아픕니다.<br /><br />[강명수 / 자살 사망자 유가족 : 어머니는 우울증을 너무 오래 앓다가 돌아가셔서 어쩌면 저는 굉장히 안도감이 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그 이후에 굉장한 충격과 너무 슬프고….]<br /><br />우리나라에선 지난 2016년에만 만3천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br /><br />하루 평균 36명꼴입니다.<br /><br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6명으로 13년째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br /><br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br /><br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자살의 심층적인 원인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찰청 수사기록을 활용하여 지난 5년간 발생한 자살자 7만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겠습니다.]<br /><br />또 40∼50대가 극단적인 선택을 많이 하는 만큼 현재 40세와 66세에서 하는 우울증 검진을 40대부터 70대까지 10년마다 시행해 자살 고위험군을 찾기로 했습니다.<br /><br />부채나 파산으로 인한 위기 대상자에게는 적절한 금융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자살 위험 요인을 없앤다는 계획입니다.<br /><br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을 17명까지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br /><br />정부는 자살 위험이 큰 유가족에게도 심리상담과 치료지원도 제공할 방침입니다.<br /><br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12309353688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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