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9%로 전망했습니다.<br /><br />기존 전망치 보다 0.2% 포인트 올린 것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br /><br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치 보다 0.2%포인트 높은 3.9%로 전망했습니다.<br /><br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0.2%포인트 높인 3.9%로 전망했습니다.<br /><br />IMF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배경으로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과 성장세를 들었습니다. 신흥국 보다는 선진국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의미입니다.<br /><br />선진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3%, 내년 2.2%로 지난해 10월보다 각각 0.3%포인트, 0.4%포인트 높게 잡았습니다.<br /><br />특히 미국은 법인세 감세 등에 힘입어 올해는 2.7%, 내년은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br /><br />유로 지역은 강한 내수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2%, 일본은 추경과 대외수요 증가로 1.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신흥 개도국의 경우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중국은 강한 대외 수요를 반영해 올해 6.6%, 내년에 6.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 보다 0.1%포인트씩 올려 잡았습니다.<br /><br />IMF는 현재의 강한 성장세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고, 금융시장 복원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br /><br />이번 세계 경제 전망에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좋은 선진국의 예로 독일, 일본, 미국과 함께 한국이 언급됐습니다.<br /><br />YTN 한영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12310234779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