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br /><br /><br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 북한으로 귀환한 데 이어서 오늘은 우리 측 선발대 12명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br /><br />총 2박 3일간 북한에 머무르면서 금강산 문화행사와 스키 선수 공동 훈련 장소 등을 사전점검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 YTN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br /><br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에 우리 측 선발대 12명,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서 방북을 했는데요. 동해선 육로가 열린 게 얼마 만입니까?<br /><br />[기자]<br />사실은 중간에 간헐적으로 한 두 차례 있었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열렸다, 그러니까 2007년도에 경의선 개통과 같이 열렸는데 2008년 4월에 금강산 관광 중이던 우리 국민 박왕자 씨 피격 사건이 있었죠.<br /><br />그래서 그 이후로 그해 2008년도 굉장히 남북 관계가 군사적 충돌 직전까지 갔는데 그때 이른바 5.24조치 이런 것을 하면서 폐쇄됐다가 사실상 10년 만인데.<br /><br />2년 반, 3개월 전에 이산가족 상봉단이 일시적으로 그것을 통해서 금강산 관광 지역에 가서 북측 이산가족을 만났던 그런 적이 있었죠.<br /><br /><br />그렇다면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 혹시 이뤄진다면 또 동해선 육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br /><br />[기자]<br />사실 이산가족 상봉을 금강산에서 한다라는 전제 하에서는 장소가, 통로가 그것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열리게 되는 거죠.<br /><br /><br />2박 3일 일정인데요. 어떤 시설들을 점검을 하게 되는 겁니까?<br /><br />[기자]<br />사실은 지금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이 출발 전에 크게 세 번째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합동문화를 위한 금강산 시설물을 점검하고 그리고 북으로 좀 더 올라가서 마식령 스키장에서 1박 2일로 남북 선수들이 공동훈련하니까 이 부분에 대한 시설을 점검한다.<br /><br />그런데 마지막 부분이 눈에 띄죠. 갈마공항, 갈마비행장도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그랬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고성 CIQ에서 마식령스키장까지 과거 우리가 분단이 되기 전에 노선을 7번 국도라고 하는데 170km가량 올라간답니다.<br /><br />그런데 170km가 도로사정이 우리 측, 대한민국 곳곳에 있는 그런 도로로 보면 좀 곤란할 것 같고요. 그래서 시간이 5, 6시간 걸리죠. 만약에 이 부분, 선수들이 버스를 이용한다고 그래도 피로도가 급격해지겠죠.<br /><br />그리고 거기서 다시 산악지역을 통해서 마식령 정상까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12311540534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